학습지 배달, 거실에 놓인 프린터가 대신한다?!

e프린트맨이 말해요/프린트 News 2011.09.29 13:39 Posted by HP e프린트맨

HP e프린트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무선으로 인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구 어디에서나 프린터 이메일 주소로 인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하지만 e프린트 기술을 담은 프린터도 인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프린트 앱' 애플리케이션을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프린터에 설치하면 PC나 스마트폰, 태블릿을 켜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필요한 내용을 받아와서 인쇄할 수 있다. 지난 8일 중국 상하이 행사장에서 HP 스테판 니그로 부사장은 "6개월 전에 한 골프 잡지 정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어떤 홍보도 하지 않았고 웹 사이트에만 올려 놓았다. 하지만 6개월 후 확인해 보니 40%가 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이 서비스를 쓰고 있었다"고 밝혔다.

▶ HP 프린터 모바일 앱이 6개 더 늘어났다.

처음 프린트 앱 서비스를 시작할 때 받아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고작 25개에 불과했지만 현재 아태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1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HP가 지난 8일 밝힌 바에 따르면 아태지역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 앱이 6개 더 늘어난다. 이들 모바일 앱 중에는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교육용 서비스 '마법천자문''애니스쿨'도 포함되어 있다.

모바일 앱이 6개 더 늘어남과 동시에 '예약 배달' 기능도 추가된다. 매주 혹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뉴스나 자료를 출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조간신문을 구독하면 매일 아침 집으로 배달되는 것과 비슷한데, 이제는 신문에서 접하던 뉴스를 배달부 대신 프린터가 전해주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이 예약 배달 기능과 학습용 프린트 앱이 결합하면 매주 혹은 매일 학습지가 집으로 배달되는 것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학습지 배달을 거실이나 방에 놓인 PC가 대신하게 되는 셈이다. HP 관계자는 "인터넷이나 태블릿처럼 종이 없는 학습 방법도 있지만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쇄한 학습 자료는 그렇지 않은 학습 자료에 비해 30~40% 더 효과적이다"라고 소개했다.

이 기능을 쓰려면 프린터가 항상 켜져 있어야 한다. 전기 요금이나 에너지 절약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이에 대해 HP 관계자는 "절전 모드에서 소모하는 전력은 1W 미만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미국 '에너지스타' 규격을 만족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HP는 개인이 쉽게 프린팅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킷'을 준비 중이며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여러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킷이 언제 출시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권봉석 기자
스마트 미디어 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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